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의 지원으로 설립된 충북 드론·UAM 연구센터는 11일 자체 설계한 '충북형 도심항공교통(UAM)축소기(1/5)'에 대한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UAM 1호기(1/5) 비행시험은 총 15차 비행으로 진행 예정이며, 현재 장마 영향 등으로 이후 시험 일정은 협의 중이며 이달 중에 비행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UAM 1호기(1/5)를 보완해 제작되고 있는 2호기는 이달 중 제작완료될 예정으로 1호기 비행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8~9월 중 비행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UAM축소기(1/5) 시험모델은 충북경자청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개최되는 2023 서울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전시부스에 참여해 에어로폴리스지구 투자 여건과 충북 드론·UAM 연구센터 연구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며, UAM 2호기(1/5) 비행시험이 완료되면 비행 시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충북 드론·UAM 연구센터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4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충북형 UAM 기체설계 및 축소기 비행시험 △충돌회피기술 개발 △자동착륙기술과 버티포트 설계 △분산전기추진시스템 평가 기술 개발 등을 주요 과업으로 연구 중이다.
또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사업지원 속에 청주대(주관), 한국교통대(참여)가 컨소시엄으로 동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무인항공기 제작 전문업체인 ㈜성우엔지니어링에서 축소기 제작을 맡아 도내 초기 UAM산업 생태계 형성 촉진하고 있다.
한편, 충북경자청은 미래항공모빌리티 혁신에 핵심기술인 도심항공교통(UAM) 요소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UAM 정책추진 협의체인 '국토부 UAM 팀코리아' 참여기관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연구센터 사업과 더불어 미래 UAM 산업수요에 맞춰 에어로폴리스 3지구 확대 지정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